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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고등학생들이 어버이날 부모님께 가장 드리고 싶은 선물 1위가 '전교 1등 성적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습공간 제공기업인 '토즈'는 5일 고교생 3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드릴 수만 있다면 전교 1등 성적표'라고 답한 비율이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쓴 편지, 용돈을 모아 준비한 선물, 카네이션 등이 꼽혔다.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고교생들은 가족여행(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영화·공연관람, 외식, 스포츠 경기 관람이 그 뒤를 이었다.중요한 것은 '없다'는 응답이 21%나 됐다는 것. 토즈 측은 '없다'는 응답률이 높은 것은 학업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추정했다.토즈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성적을 올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를 잠시 덜고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공연관람을 함께 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것이 학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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