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푸조 508 '악티브 어반'과 닛산 '올 뉴 알티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수입차들의 봄맞이 신차 경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격과 성능에서 우위를 점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508의 새로운 버전인 '악티브 어반'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1.6 알뤼르 트림의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차량이다. 기존 알뤼르 트림에서 썬루프, 풀 LED 헤드램프, 가죽시트는 제외됐다. 푸조 508에는 블루HDi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은 120마력이다. 복합연비는 14.2㎞/ℓ를 기록했다.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품격과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첨단 시스템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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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풀 터치스크린,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 넓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78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조건에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했다"며 "푸조 508은 푸조의 오랜 노하우가 숨쉬는 주력 세단으로 새로운 트림을 더해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도 중형 세단인 올 뉴 알티마를 출시하고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선보인 모델이다. 안전과 편의 사양에 따라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990만~3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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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리터 QR25DE 엔진과 3.5리터 V6 VQ35DE 엔진으로 구성된다. 복합연비는 13.3km/ℓ다. 국내 출시된 2000cc 이상 가솔린 모델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LED 헤드램프, 원격시동 시스템, 저중력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사양을 갖췄다. 동급 최초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과 전방 비상 브레이크,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올 뉴 알티마는 전면부에 자리한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 전후면 범퍼 디자인 등도 변경했다. 올 1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한국닛산 관계자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강화,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달 말까지 온라인 시승 신청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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