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업무 즉시 수행할 듯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진석 당선자는 4일 "원유철 원내대표가 '(당이) 안정감을 찾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덕담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 원내대표와 1시간여 인수인계 관련 회의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당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표를 분석해보니 골고루 다양하게 받은 것 같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헌·당규 상 원내대표 임기 문제와 관련해 "나는 원내대표 당선자로서 실질적으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되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당규대로라면 정 당선자는 오는 30일부터 원내대표 직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원내대표 선출 후 곧바로 인수인계가 이뤄졌던 관례에 따라 즉시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의총 격인 당선자 총회에서 베이스먼트를 확보한 것아닌가"라며 "몇 일간의 행정적인 부분이 남긴 하겠지만, 정치 행위에 대해서 시비를 걸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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