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천식 “훠이훠이 물러가라”

담양군, 알레르기 질환 예방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 보건소는 지역 내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및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식품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초등학교 2곳,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 6곳을 지정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 보건소는 지난달 25일 월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심학교 4곳의 아토피 천식 환아 및 유사질환자, 보건교사 등 10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교육 실시하고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월에는 지역 초등학교 및 유치원 4개소 12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8월에는 학부모 및 아토피 천식 환아를 대상으로 아토피 현장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교육을 통해 천식의 원인, 악화인자 및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할 것과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집안을 청결하게 해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것,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구명희 보건소장은 “아토피, 천식 질환의 적정한 치료 방법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 관내 교육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 등을 통해 환아로 고통 받는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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