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차유람, 후배에 조언 눈길…“엄마는 황새, 예은이는 뱁새”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사진=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지난 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당구선수 차유람(28)의 조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유람은 이날 ‘당구 천재소녀’로 불리는 김예은(17)의 고민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살려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예은 양의 방송통신고등학교 진학을 두고 어머니와의 갈등 양상을 전해들은 차유람은 “엄마는 황새, 예은이는 뱁새가 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스포츠계에서의 부모와 자식 간의 보폭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이를 두고 예은 양과 어머니의 갈등이 당구에 국한된 게 아닌 평범한 부모 자식 간의 갈등을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SBS의 이 프로그램은 10대 자녀와 부모의 갈등을 각자의 입장에서 털어놓아 이를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로 간의 몰랐던 진심을 전하며 역지사지의 교훈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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