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도 휴대전화, 스마트폰 출하 점유율(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 조사, 스마트폰 출하 점유율 28.8%…2위 마이크로맥스와 11.8%차[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3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테크놀로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8.8%의 출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갤럭시J 시리즈 등 중가 스마트폰의 약진에 따른 결과라고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부문에서도 24.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폰의 향상된 디자인이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확대된 판매채널과 함께 힘을 받아 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인도에서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 대표 스마트폰에 대한 할인 및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 역시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는 현지업체 마이크로맥스(17%)가 차지했다. 그러나 1위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는 10%포인트 이상 됐다. 3위에는 인텍스(10%)가, 4위에는 레노버(8%)가, 5위에는 Lyf(7%)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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