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장 운영, 농업인 ‘큰 호응’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키다리병, 잎선충 등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내에 온탕소독장을 설치하고 노약자 및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종자소독을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5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키다리병, 잎선충 등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내에 온탕소독장을 설치하고 노약자 및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종자소독을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볍씨 온탕소독은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마른종자를 65℃ 물에 7분간 침지(또는 60℃물에 10분)한 후 찬물에 식혀 소독하는 방법이다.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 시 종자소독과 약제저항성으로 문제되고 있는 키다리병을 97% 이상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온탕소독기는 상시 가동되고 있어, 종자소독을 희망하는 농가가 소독망에 종자를 담아 방문하면 현장에서 10분 이내에 종자소독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에 사용하는 보급종 미소독종자와 자가 채종종자를 직접 온탕 소독할 경우에는 소독요령을 준수해 반드시 소독을 해야만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며 철저한 종자소독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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