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김찬영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에 김찬영 전 팔달구청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4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시설공단 혁신을 통해 경영수지 개선과 수원시 재정확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체육청소년과장, 공보담당관, 박물관사업소장을 거쳐 2014년 팔달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김 이사장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본부장에 임명된 뒤 경영사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수원시로부터 공영주차장, 종합운동장, 화산체육공원, 구민회관, 연화장, 역전지하상가, 자원순화센터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