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연장 8년새 218곳 신설...도서관 2배 증가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에서 최근 8년 동안 가장 많이 생긴 문화시설이 공연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11일 공개한 '서울의 문화시설, 무엇이 가장 많이 늘었나?'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07년 286곳이었던 공연장은 지난해 504곳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76.2%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시설은 공공도서관(104.5%)이다. 2007년 66곳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35곳으로 늘었다. 미술관은 46곳에서 67곳으로, 박물관은 111곳에서 144곳으로 늘었다. 증가 폭이 가장 작은 시설은 영화스크린이다. 2007년 430곳에서 지난해 500곳으로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문화시설은 총 1959곳으로 2007년 1539곳보다 27% 증가했다. 시설별로는 공연장(504곳), 영화스크린(500곳), 화랑(419곳), 박물관(144곳), 공공도서관(135곳) 순이다. 문화원, 국악원 등 문화시설은 31곳에 불과했다.이 시설들은 도심(종로 인근)권에 35.8%, 동남권(강남 인근)에 22.5%가 몰려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