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일 친환경 뿌리채소 재배단지 조성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무농약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일 친환경 뿌리채소 재배단지 조성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무농약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6기 출범 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뿌리채소 식재를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 결과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인 친환경 뿌리채소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친환경농축산물인증기관 심사원은 영농관련 자료, 재배방법, 생산물의 품질관리 등을 설명하고, 이어서 인증신청서 및 인증품 생산계획서 작성 요령, 구비서류 등을 농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특히 뿌리채소 재배예정지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서 기준 화학비료 권장 성분량의 1/3 이하 사용과 유기합성농약 미사용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뿌리채소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재배·생산도 중요하지만 유통·판매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우리 군 뿌리채소의 차별화와 메리트를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후 유통·판매에 있어서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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