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자투자신탁’ 출시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국내 투자자산만으로는 목표하는 수익을 얻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UBS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자투자신탁 [주식-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펀드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려는 고객들의 투자대안 상품으로, 펀드자산의 70%이상을 글로벌오퍼튜니티증권 모투자신탁에 투자한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이익증가율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 2000 근접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나UBS자산운용은 단일 투자지역이 아닌 경기 싸이클이 다른 미국, 유럽, 일본 및 아시아 신흥국 등 글로벌 여러 지역의 우량 주식종목을 대상으로 투자기회를 확장한 글로벌 오퍼튜니티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하나UBS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펀드는 글로벌 투자종목 대상에서 저평가 종목을 130% 수준 매수하고, 고평가 종목을 30% 수준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상승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종목은 더 매수해 수익을 높이고 하락하거나 상대적으로 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매도해 수익을 추구한다. 반면에 주식 순편입비를 펀드 순자산의 100% 수준으로 유지해, 일반 주식형펀드와 유사한 변동성을 목표로 운용한다. 이 펀드의 주요 특징은 경기 사이클이 다른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및 신흥국 주식 등 글로벌 주식에 분산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또한, 전통적인 일반주식형 투자방식(Long only fund)에서 벗어난 대안투자 전략을 사용한다. 상승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주식을 추가 매수(130%수준)하고, 하락하거나 상대적으로 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도(30%수준)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투자대상기업은 우량 글로벌 기업으로, 글로벌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150개 내외의 종목에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의 변동성을 관리한다. 평균적으로 약 100개 종목을 매수하고 약 50종목을 매도해 투자한다.한편, 하나UBS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자투자신탁 [주식-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에서 판매한다. 선취판매수료는 납입금액의 1.0%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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