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공유 '스페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새단장 오픈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공간공유 O2O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네이버와 함께 서비스를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PC와 모바일로 회의실, 스터디룸, 카페, 파티룸 등의 모임 공간을 시간 단위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2014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1월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네이버와 함께 리뉴얼을 준비하면서 이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공간을 찾고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모바일 최적화 예약 시스템 도입 ▲공간주와 이용자 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네이버톡톡 적용 ▲날짜, 지역, 인원, 공간 유형별로 공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 제공 등의 사용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공간 관리도 대폭 쉬워졌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공간을 등록하고 싶은 공간주들은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공간을 등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간 캘린더, SMS 예약 알림 기능 등을 통해 모바일로 공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스페이스클라우드는 리뉴얼을 기념해 신촌, 홍대, 합정 지역의 25개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임활력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터디룸, 파티룸, 공연장,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동아리, 동호회, 친목모임 등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벤트는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스페이스클라우드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정수현 스페이스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지역의 공간들을 활성화시키고 공간 호스트들과 함께 성장하는 O2O 서비스로 발전시켜 가겠다"며 "특히 모바일, SNS에 익숙하고 공유가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간 활성화를 위한 공간공유 가이드라인 배포, 공간 사진촬영 지원, 네이버와의 콘텐츠 제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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