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국가통합브랜드 '케이피쉬(K-FISH)' 제품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된다고 3일 밝혔다.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선정된 총 6개 업체 김, 굴, 해삼, 미역, 다시마 등 23개 제품이다. 해수부는 올해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박람회, 중국 현지 광고,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방한 관광객 대상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하반기에는 브랜드 상품군 확대, 출시 국가 확대 등을 검토한다. 올해 중국, 홍콩에서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EU, 일본 등에서 상표권 확보를 위한 통합 상표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올해 신규출원 대상 국가는 베트남, 뉴질랜드, 이란, 호주, 싱가포르, 터키, 태국, 에콰도르, 대만,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UAE 등 13개국에 달한다.해수부 관계자는 "국가통합브랜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속적으로 수출업계와 소통해왔다"며 "신선하고 영양이 우수한 프리미엄 수산식품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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