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인턴기자
지진 메커니즘 설명하는 일본 기상청 당국자. 사진=교도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일본 서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오전 11시39분쯤 일본 혼슈 서부 근해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 일본 기상청이 경계를 촉구했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알렸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원은 미에현 남부 근해의 북위 33.4도·동경 136.4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추정됐다. 지진이 일어나자 와카야마현 남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혼슈 서부의 긴키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등) 각지에 진도 1∼4가 측정됐다. 또 도카이도 신칸센(新幹線·고속철도). 시즈오카-기후하시마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중단됐으며 일부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