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4명의 후보가 결정됐다.한국은행은 28일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총 7명으로 구성되는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의 금통위원은 각계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한 명씩 추천한다. 이들은 현재 7명의 금통위원 중 다음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하성근, 문우식, 정해방, 정순원 위원에 이어 4년간 금통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동철 교수는 기획재정부, 이일형 원장은 한국은행, 고승범 위원은 금융위원회, 신인석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추천했다.한은은 각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는 공문을 보내오면 이를 취합해 인사혁신처에 보내 임명을 요청하게 된다.한편 현 금통위원들은 오는 19일 마지막 금통위를 남겨두고 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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