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공시가 얼마?

광진구, 다음달 4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16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4월4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16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를 추진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표준주택가격 및 주택가격비준표 등에 의거 조사 후 산정한 가격이며 취득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대상은 지난 15일부터 공고한 지역 내 개별주택 총 1만7469가구로 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대비 5.95% 상승했다. 열람방법은 구청 세무1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광진구 부동산포털사이트(//land.gwangjin.go.kr)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kra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가격 열람 시 용도지역 및 주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인근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적정한 가격을 제시해 ‘의견제출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4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주택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적정가격을 심의 후 18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적으로 통지, 29일 결정·공시된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민원인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견제출 기간 중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주는 ‘개별주택가격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세무1과 내 상담창구에 방문하면 가능, 구청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은 구 홈페이지 내 상담창구에 글을 게재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평가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개별주택가격은 구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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