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은하단의 화려한 빛이 허블우주망원경 등에 포착됐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봄나들이 나서는우주의 화려한 빛암흑물질 나타나<hr/>자줏빛과 푸른색, 분홍빛이 어우러졌다. 거대한 은하단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허블우주망원경 등이 우주에서 변화무쌍한 만화경 같은 이미지를 포착했다. 이 같은 다양한 색체를 보이는 것은 두 개의 은하단이 충돌할 때 발생한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MACS J0416으로 알려진 은하단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MACS J0416은 지구로부터 약 43억 광년 떨어져 있다. 에리다누스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3개의 망원경의 합작작품이다. 허블우주망원경과 찬드라우주망원경, 얀스키 초대형 배열망원경(NRAO Jansky Very Large Array) 등이 참여했다. 은하단인 'MACS J0416'은 우주를 구성하는 '암흑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우주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암흑물질을 탐구하면 빅뱅이후 탄생한 은하를 포착하는 실마리가 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