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자투표 이용한 기업 483사…전년 대비 44%↑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회사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법인 정기 주총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기업은 483사(유가증권 155, 코스닥 324, 기타 4)로 전년 336사 대비 약 44% 증가했다고 밝혔다.22일 기준 롯데하이마트, 엘지생명과학 등 총 92사가 이용을 완료했고 NH투자증권, 한화, 한전KPS 등 391사에서 현재 전자투표 행사를 진행 중이다.예탁원 관계자는 "섀도우보팅 이용과 관계없이 소액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투표를 도입한 기업이 증가해 제도 활성화 및 주주 중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주들은 예탁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사이트(//evote.ksd.or.kr)에 접속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도입사 및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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