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암센터·금연지원센터, 화순광업소와 MOU

화순전남대병원 권순석 센터장(왼쪽에서 5번째)과 화순광업소 남승우 소장(왼쪽에서 6번째) 등이 최근 암예방 실천과 건강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암예방·금연실천 프로그램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는 최근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소장 남승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센터는 화순광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암예방 교육프로그램과 건강실천 생활상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역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 3,0’시책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폐질환에 취약한 작업환경을 감안, 흡연예방·금연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연실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캠프대상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호남 유일의 석탄산지로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가동돼온 화순탄광은 1950년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로 재편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0년대 후반에는 1,600여명의 광부가 일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젠 석탄산업 쇠퇴로 인해 500여명이 근무중이다. 암관리사업부장 겸 전남금연지원센터장인 권순석 교수(예방의학)는 “암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실천과 흡연률 감소 등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지원서비스를 한층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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