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 지속…2000선 코앞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22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 덕분에 2000선을 코앞에 두고 상승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5포인트(0.35%) 오른 1996.81으로 거래를 마쳤다. 총 잠정 거래량은 3억7938만1000주, 거래대금은 4조4167억6500만원을 기록했다.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결과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13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1116억원, 949억원 매도 폭탄을 던졌다.운송장비 업종이 3.0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운수창고(1.98%), 섬유의복(1.38%), 제조업(0.57%)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16% 상승마감했다. 한국전력은 1.50% 하락했고 현대차는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며 2.91% 상승했다. 삼성물산 역시 0.69% 올랐다. 명문제약은 국내서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코스피는 상한가 3종목 포함 37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3종목이 하락했다. 76종목은 보합이었다.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도 불구 소폭으로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13%) 내린 691.5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114억원, 3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37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