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왜그래]애플TV에 AI 개인 비서 '시리' 추가

애플TV에 '시리' 추가…음성 검색 가능이용 가능한 앱 5000개 돌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4세대 애플TV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개인 비서 '시리'를 추가했다.21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애플TV의 tvOS에 시리의 음성인식 기능을 구현하게 됐다"며 "'케빈허트의 영화를 보여줘'라고 외치면 시리는 명령을 인식, 애플TV에서 그와 관련된 영화 정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애플TV는 이와 함께 이용자의 ID와 비밀번호를 시리를 통해 입력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애플TV에 폴더가 추가되는 등 인터페이스도 개선됐다.또 쿡 CEO는 지난해 가을 출시된 애플TV 4세대에서 이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이 5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쿡 CEO는 "HBO 나우가 추가되면서 '왕좌의 게임'을 시청할 수 있게 됐고,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전도 애플TV로 볼 수 있다"며 "이 같이 앱이 추가되면서 애플TV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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