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홍농~백수 잇는 영광대교 공사현장 점검

이낙연 전남지사가 21일 영광군 홍농~백수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영광대교 건설현장을 방문, 김준성 영광군수, 이동권 도의원 등과 대교를 시찰하고 있다.

"지역민 교통 편익·서남해안 관광지 새 랜드마크 탄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영광 홍농~백수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영광대교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영광대교는 오는 25일 개통될 예정이다.이 지사는 이날 건설 현장에서 임광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으로부터 영광대교 사업 현황과 전남지역 국도 및 연륙·연도교 추진사항을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2001년 국도 77호선 승격과 함께 영광대교 개설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이제야 맺게 됐다”며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영광대교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대에 보탬이 되고 서·남해안을 잇는 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3월 말 준공 예정인 영광대교는 국토부 산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08년부터 총사업비 729억 원을 들여 사장교인 해상교량 1개소와 육상교량 2개소 등 총연장 2.2㎞, 2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다.한편 현재 전남지역에서 추진되는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은 총 104개소 120㎞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사업 예산은 총 11조 6천억 원이다. 그동안 영광대교를 포함한 48개소가 준공됐고, 22개소는 추진 중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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