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앵남~대리 등 8곳에 이팝나무 등 3000그루 식재
화순군이 지방도 55호선 등 8곳 20여㎞ 구간에 이팝나무 등 3000여그루 심는 등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함께 연중 꽃과 색깔이 있는 명품 녹색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명품 녹색도시경관조성을 위해 전국 제일의 배롱나무 특화거리에 이어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화순군은 21일 지방도 55호선 등 8곳 20여㎞ 구간에 이팝나무 등 3000여그루 심는 등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함께 연중 꽃과 색깔이 있는 명품 녹색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방도 55호선(화순읍 앵남~대리) 7㎞구간에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며, 5월에 순백색 꽃이 피는 이팝나무 815주를 식재해 벚꽃, 철쭉에 이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또 국도 29호선 신너릿재터널~교리구간에는 기존 배롱나무와 연계한 가로수를 식재, 생활권 주변 녹색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화순군 관계자는 “주변경관과 조화롭고 특색 있는 가로경관 조성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명품 화순의 가로숲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화순군은 매년 관내 95개 노선, 450㎞에 식재된 가로수 8만1000그루에 대해 연중 시기에 맞춰 전정, 병해충방제,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해나가고 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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