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민 건강 위협하는 결핵 예방 나서

2l~25일 결핵예방 주간, 결핵 예방 홍보 집중 캠페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결핵은 전염성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OECD 가입 국가 중 결핵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그러나 결핵은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4일 제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21~25일 결핵 예방주간 동안 결핵 인식 제고 및 결핵 예방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구는 결핵 예방주간 동안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결핵에 대한 인식 향상 ▲다중 이용 장소에서의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감염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결핵예방 캠페인

특히 구 보건소에서는 결핵 예방의 날 당일인 24일 오후 2시부터 풍물시장 내 건강체험관 및 시장 정문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후 2시 반부터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검진 차량에서는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X-선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객담검사를 하는 등 접수와 검사, 진료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구 보건소는 결핵 이외의 집단 감염병, 성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홍보와 생애전환기·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건강검진 안내 및 검진도 제공할 예정이다.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미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결핵 예방 참여를 독려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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