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역 건설 현장과 민원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9일 선암동 선운도서관 건립 현장을 시작으로 민 구청장은 월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 공사장과 우산동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찾았다.민 구청장은 또 15일 폐기물 재활용 시설 문제로 민원이 발생한 삼도동을 방문했다. 민 구청장은 이날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현장 방문은 16일에도 이어졌다. 어룡동에 있는 광산구민회관 리모델링 현장을 찾은 것. 이곳은 현재 일부를 광산생활문화센터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 구청장은 이날 관계 부서 공직자들에게 “좋은 시설을 마련하는 것만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삶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민 구청장의 현장 방문은 도시환경을 주민에게 이롭게 조성한다는 구정 방침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민 구청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사람과 도시환경의 관계를 좋게 하는 ‘두 개의 길’조성에 치우침 없이 역량을 안배하겠다”고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바 있다. 하드웨어인 기반 시설과 소프트웨어인 운영 프로그램 등을 잘 조화시킬 방안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것이 민 구청장의 생각이다.앞으로 민 구청장은 ▲비아5일시장 ▲소촌아트팩토리 ▲산막지구 배수사업지 등 지역 내 공공시설을 모두 찾아 현장을 살피고 관계 공직자, 주민과 함께 현안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