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하·유관기관의 정보보호책임자 및 관계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사이버침해 동향 및 기관별 사이버테러 대응 현황 사례를 소개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정종기 기획조정실장은 "의심되는 외부메일이나 스마트폰 문자 열람 금지 등 개인 보안의식 및 방화벽·백신서버 등 기관별 주요 보안시스템의 접근 통제 강화, 보조기억매체에 대한 접근 차단 등 보다 철저한 전산장비 반·출입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방통위는 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보안교육과 기관별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침입 탐지 등 보안관제를 강화해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등 10개 주요 방송사의 정보보호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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