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정 한 눈에…서울재정포털 15일 정식 서비스

서울재정포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재정 정보의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부서별로 각각 제공하고 있는 재정정보를 통합해 공개하는 ‘서울재정포털 (//openfinance.seoul.go.kr) 시스템’을 구축해 1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분산 공개돼 시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의 모든 재정 정보를 한곳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딱딱하고 어려운 재정정보를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정 통계를 이미지나 차트로 바꾸고, 최신기술을 적용한 테마별 재정정보도 제공한다.또 단순 통계(총량) 등 취합정보를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인포그래픽, 차트 등 이미지 기법을 적용했다. 난해한 재정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재정용어집을 수록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시의 세입·세출 예산 운용 현황을 매일 공개한다. 자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시민들이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매일 공개되는 ‘세입?세출 예산 운용현황’은 전일 기준으로 공개되며, 일별 세입, 세부사업별 예산액과 집행액뿐 아니라 일별 지출내역도 공개하고 있다. 김용남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클린서울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재정포털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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