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사람과 로봇의 대결에서 로봇이 1차전 승리를 거두자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10일 오전 9시7분 디에스티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7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기술은 16.86% 오른 1005원에, 유진로봇은 13.77% 오른 5700원에서 거래 중이다. 디에스티로봇은 디지털가전·반도체산업에 사용되는 조립핸들링용 로봇 등 제조업용 로봇을 생산한다. 유진로봇은 청소·지능형·유비쿼터스홈·엔터테인먼트 로봇 등을 개발·판매하는 로봇 전문 생산업체다. 전날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대결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이들 종목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로 생각하는 컴퓨팅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라며 "로직제품(CPUㆍAP)과 메모리(DRAMㆍNAND) 간 통합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