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40만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40마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이후 화학제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기존 원료가격은 낮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577억원, 50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18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향후 유가하락에 의한 이익성장은 지속될 수 있다는 게 백 연구원의 의견이다. 백 연구원은 "1~2월 국제 유가가 하락했는데도 화학 제품의 가격은 견조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실적 호전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반기에는 우즈벡키스탄 증설효과와 에스케미칼 합병을 통한 이익성장도 추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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