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상땅 찾아주기
구청이 찾은 땅의 가치는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로 환산해 481억원에 달한다.구는 올해 초부터 ‘조상 땅 찾기 사업’ 확대 시행 일환으로 직접 사망자 소유 토지를 발굴, 상속권자에게 알려주는 ‘상속 재산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했다.금천구 김희정 부동산정보과 주무관은 “조상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후손들이 토지 소유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그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민원인이 사망자 확인을 위해 제적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구는 앞으로 토지소유 현황이 확인된 상속자 1,121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상속과 관련된 상속등기절차, 상속제 자진신고 납부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상속인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