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대상]대상-미래에셋자산운용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시아펀드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정상기)은 지난 19년 동안 독립된 투자전문 그룹으로 묵묵하게 '금융' 한 길을 걸어 온 운용사라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1997년 설립 후 뮤추얼펀드, 부동산펀드, 사모펀드(PEF) 등을 국내에 도입하며 중수익 상품 강자로 우뚝 섰다. 한국 사회가 1%대 저금리 시대, 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중위험·중수익 펀드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미래에셋운용은 주식형, 채권형, 재간접형 등 다양한 유형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펀드 규모 1위 운용사로 중수익 유형에서도 압도적인 선두다. 가치주, 배당주, 롱숏, 커버드콜, 인컴형 펀드까지 다양한 전략 상품들을 구성해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을 제시한다.혼합형, 해외채권형, 대체투자 등으로 구성된 미래에셋운용의 중위험 상품은 약 15조원에 달해 업계 평균(1조2000억원) 대비 10배가 넘는 규모다. 미래에셋운용을 제외한 상위 10개 운용사 평균(5조3000억원)보다도 2.7배가 많아 중수익 상품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중이다.미래에셋스마트롱숏70 펀드는 1년 수익률 12.19%로 국내 롱숏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고, 커버드콜과 로우볼 전략을 활용하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와 미래에셋로우볼인덱스 펀드는 각각 6.49%, 8.88%를 기록하며 동일 유형에서 최고 수익률을 내고 있다. 미래에셋이 중수익 상품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강력한 인프라 구축과 해외 네트워크다. 미래에셋운용의 중수익 펀드 관련 조직은 전체 인력 321명 중 25%인 81명에 달한다. 운용사 전체 평균 인력이 50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중수익 펀드 관련 인력만 1.6배가 넘어 업계 최다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하는 멀티에셋투자부문, 해외채권 운용과 리서치를 담당하는 글로벌 픽스드 인컴 운용본부, 국내 최대 운용 규모를 자랑하는 부동산부문, 세계 1위 골프 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PEF부문, 사회간접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투자부문 등 총 5개의 중수익 펀드 조직으로 세분화해 운용함으로써 전문성을 더했다.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식, 채권 뿐 아니라 부동산, PEF 등 여러 유형의 자산을 글로벌 자산 배분해 시장에 다양한 중수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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