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 학여울역 세텍에서 개최...일자리 상담소와 희망나눔 켐페인도 전개
세텍 메가쇼 2015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얼어붙은 소비심리 해소와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세텍 메가쇼 시즌1'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세텍 메가쇼’는 매년 생활?주방, 식품, 미용?건강, 가구?인테리어 등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명의 소비자 및 유통관계자들이 방문하면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제품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없고, 물품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 온라인몰과 비교해 전시장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비교, 체험하고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세텍 메가쇼’에는 서울시 및 SBA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SETEC 일자리 상담소’가 설치된다. 관람객 대다수가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협조로 전시회 기간 중 구직 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희망나눔 캠페인’이 진행된다. 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한편,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소외계층 후원물품 조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SBA의 서울시 사회적기업,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잠실종합운동장 스포츠종합상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500 등 40개사가 단체관으로 참가해 정부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우수 아이디어 상품이 출품된다. 17일과 18일에는 대형유통사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마케팅?홍보 세미나’가 순차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egashow.co.kr)를 참조하거나 메가쇼 사무국(Tel: 02- 6677-3477)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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