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널드 트럼프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극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1위를 휩쓸자 '트럼프 불안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결혼, 자식, 인간관계, 진로 등 고민거리가 많은 미국인들에게 트럼프의 부상이 또 다른 정신적 불안 증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뉴욕에서 일하는 심리상담사들은 최근 트럼프 때문에 불안 증세에 시달린다는 환자들이 심각하게 많아졌다고 전했다.워싱턴 포스트는 심리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트위터 검색창에 '트럼프'를 입력하면 '무섭다' '공포스럽다' 등의 표현이 자동으로 떠오르며, 실제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까 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용자들도 있다고 전했다.한편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결과가 나온 11개주 가운데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매사추세츠, 테네시, 버몬트, 버지니아 등 7곳을 휩쓸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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