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시대]인터넷뱅킹 이용건수, ATM보다 많았다…6년만에 추월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6년만에 현금자동지급기(CD와 ATM)의 비대면거래를 추월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금융서비스 가운데 지난해 12월 중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 전달채널별 업무처리비중은 비대면 거래 88.7%, 대면거래 11.3%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면거래에서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39.4%로 CD/ATM(37.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인터넷뱅킹 비중이(37.4%)은 처음으로 CD/ATM 비중(36.7%)을 넘어섰고 직후 CD/ATM 비중이 우위를 차지해왔다.비대면거래 중 텔레뱅킹은 11.7%로 2014년말(13.1%)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조회서비스에서는 비대면거래가 86.7%였으며 이 중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78.4%였다. 한은 관계자는 "잔액조회 등 이용 편의성이 커 인터넷뱅킹이 계속해서 비대면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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