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6개 분야, 33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민선 6기 착한일자리 창출 3만개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새롭게 시동을 건다.송파구는 문정미래형업무단지 입주, 제2롯데월드 고층부 완공 등 지역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2016년을 일자리 창출의 적기로 보고 일자리 8566개 창출을 목표로 6개 분야, 33개 사업에 이르는 일자리사업에 착수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먼저 '한 일자리를 만들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새로 조성되는 문정지식산업센터 연계하는 일자리협의체, 지역내 우량중소기업 일자리협의체, 민·관·산·학 청년고용협의체 등을 새롭게 구성, 123층 규모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과 일자리공동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해 일자리 창출에 지역사회 역량을 집결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간다'는 자세로 '찾아가는 구인기업 발굴단'을 운영, 지역내 강소기업 700여 곳의 구인수요를 파악, 구인풀(pool)을 확보, 취업의지와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도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시니어를 공개 모집한다.또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 고용서비스를 집중 지원, 취업을 성공시키는 '송파인재클럽'도 운영해 양질의 구인구직풀(pool) 확보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 아니라 지하철역, 공공도서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로 전문 취업상담사를 파견, 상담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매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제2롯데월드 완공, 문정미래형업무단지 입주라는 호재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고 입주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일자리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공조한다.이와 함께 하반기 중 MICE 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전문인력의 채용에 특화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령별 맞춤일자리 찾기도 인기다.저소득주민, 어르신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는 자활근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3500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또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민간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 및 직업훈련 연계, 취업 알선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학력 청년구직자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섬유무역마스터 양성과정’, ‘마이스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바리타스, 네일아트 등 단기실습으로 창업과 재취업이 가능한 ‘참살이 실습터’ 등 구인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섬유무역 현장 방문
이밖에도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일구데이(매칭데이) 운영, 구직자 동행면접을 위한 '찾아가는 일구데이(매칭데이)' 운영, 청년 구직자를 위한 대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특성화고 취업 특강 등 취업지원서비스의 확대와 ‘1社 1人 더 채용하기’ 등 모두가 동참하는 일자리 창출 공감대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송파의 민선6기 ‘착한 일자리 3만개 달성’ 목표가 차질없이 진행돼 내일(job)로 여는 희망 송파, 행복 송파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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