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방글라데시 철도감리 사업 공동수주

철도공단은 방글라데시 철도개량 감리 사업을 공동수주, 올해 4월부터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진은 사업 진행 구간의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철도개량 감리 사업을 공동수주하고 올 4월부터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총 360억원 규모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시행된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재 낙후된 국가철도망을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철도공단은 수주결과에 따라 도화엔지니어링,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5년간 방글라데시 철도 복선화와 개량사업에 관한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 구간은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락삼간’ 등으로 총장 72㎞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철도공단은 지난달 인도 러크나우(Lucknow) 메트로사업에 이은 방글라데시 사업을 공동수주, 올해로 두 번째 성과를 올렸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재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인도 철도시장에도 호재로 작용, 향후 해외철도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는 데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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