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언론팀, 홍보사관학교?

송파구 언론팀 계약직 홍보맨 2명 계속 유지...조수연 주임 국립중앙도시관 홍보담당으로 전직 이후 박장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보맨 이직, 최근 박희원 주임 3년 마치고 국립의료원 홍보맨으로 전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언론팀에 계약직 보도담당 직원을 2명 두고 있을 정도로 홍보에 관심보이는 자치구로 유명하다.민선3·4기부터 5기와 현재 민선 6기까지 13년여 기간 동안 이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민선3·4기 조수연 주임이 송파구 계약직 홍보맨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후 10년 넘게 송파구 홍보담당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하다 민선 5기 국립중앙도서관 홍보담당으로 전직했다.조수연씨는 송파구 홍보담당 시절 보도자료를 잘 쓰는 계약직 직원으로 정평이 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이어 해군사관학교 정훈(홍보)장교 출신 박장원 주임이 민선5기 들어와 5년여를 보내고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5급 상당 홍보담당으로 옮겼다.또 박희원 주임이 민선5기 계약직으로 들어와 3년 근무하다 지난달 국립의료원 홍보담당으로 옮기는 등 3명 모두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자치구 홍보사관학교’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송파구에는 김선영 주임이 계약직 보도담당을 맡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맡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박희원 주임 후임엔 서울시 교통본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중인 정수민 주임(33)이 3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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