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에스엠, 中진출…목표주가 6만2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키움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 진출 후 향후 음악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은 전날 중국의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알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은 알리바바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5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에스엠은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음악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중국시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의 핵심전략이 현지화인 만큼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경제속도를 감안하면 중국의 음악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초기 단계인 만큼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는 게 홍 연구원 의견이다. 그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 공연시장의 관람객과 티켓 매출이 모두 두배로 증가했다"며 "중국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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