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왼쪽부터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안개 속 한국경제, 등대를 찾아라!'를 주제로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18일 첫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황창규 KT 회장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금 우리 경제가 처해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2016년 경제전망과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19일 노사관계특강 시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노동개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올해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또한 일본 아베 내각 싱크탱크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수장을 역임한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에 대해 강연한다.경총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금번 연찬회가 경영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문의 02-3270-7374, 7392)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