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늘기자
트위터 2015년 4분기 실적발표(사진=트위터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패스트 팔로어를 제외한 활성 이용자 수는 분기 대비 0.7% 줄어든 3억500만명을 기록했다. 트위터는 "우리는 지난해 4분기 월 활성 이용자가 줄어든 것을 봤지만 이미 1월 월 이용자가 반등한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지난 몇 분기 동안 문자메시지 패스트팔로어는 트위터의 전체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큰 부분을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트위터 이용자 감소분이 증가하면서 문자메시지 패스트팔로어 증가분이 이를 상쇄하는데 그쳤다는 분석이다.한편 트위터는 이날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억1050만달러(약 8500억원)로 시장전망치 7억1010만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영업손실액은 9020만달러(약 108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규모인 1억2500만달러(약 1500억원)보다 규모가 줄었다.트위터는 올해 1분기 매출 예상 범위를 5억9500만달러에서 6억1000만달러로 발표했다. 시장의 평균 전망치는 6억2760만달러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