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BGF리테일 15% 넘게 하락…'실적 불안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BGF리테일 주가가 15% 넘게 하락 중이다.오후 2시45분 현재 BGF리테일 주가는 전일 대비 3만3000원(15%) 하락한 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BGF리테일이 이날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주가 급락은 편의점업계의 실적 부진 불안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다.앞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경쟁사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54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이와 관련해 GS리테일 주가 역시 13% 넘게 하락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경우 보유한 순현금이 많기 때문에 골프장 인수와 관련한 자금적 부담은 없다"면서 "이날 주가 급락은 실적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BGF리테일 관계자도 골프장 인수 자금과 관련해 "당사가 보유한 순현금과 현금창출능력 대비 인수자금은 무난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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