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후 전북 전주 덕진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며 전북 전주 덕진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김 의원은 "우리 사회는 지금 청년의 방황과 중년의 불안과 노년의 절망이 쌓여가고 있다"며 "소수의 경제독점을 극복하는 경제민주화를 이뤄내고 전면적인 사회민주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낙후된 전북의 현실은 과거 지도자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여당 대표와 장관 등 요직을 맡는 동안 왜 전북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세우지 못했나"라며 "큰 인물이 없다는 도민의 한탄이 기대로 바뀌도록 전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또 "그동안 떠나는(탈당한)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낡은 지역주의에 의존하는 대신 상생발전의 길로 더불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저는 지난 대선에서 전북 대선공약기획단장을 맡아 국민연금 기금본부 전북이전 등 공약을 만들어냈고 지금은 더민주의 총선공약을 이끌고 있다"며 "소득은 올리고 지출은 줄이고 복지는 확대해 국민의 지갑을 두툼하게 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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