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작년 4Q 영업익 4910억원…전 분기 比 18.1%↓

SK텔레콤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제공=SK텔레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4분기 매출 4379억 원, 영업이익 4910억 원, 순이익 293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1%, 순이익은 23.1%가 각각 줄어들었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379억원, 영업이익이 3886억6000만원, 당기순이익도 2173억8700만원을 거뒀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0.12%, 영업이익은 16.6%, 순이익은 39.8% 각각 줄었다.연결 기준 4분기 비용은 5.5% 증가한 3조97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11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4%로 크게 늘었다.4분기 가입자당 평군 수익(ARPU)은 SK텔레콤 가입자 이동전화수익 기준(가입비 제외) 3만6680원으로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다.4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 분기 대비 3.7%가 줄어든 7210억원을 지출했다. 매출 대비 23%로 전 분기 대비 0.9%포인트(p)가 줄었다. 같은 기간 투자지출은 전 분기 대비 105.8% 증가한 8240억원을 지출, 매출 대비 26.3%를 기록했다.가입자수(알뜰폰 포함)는 4분기 말 기준 2863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0.5% 상승했다. 순증과 신규는 각각 6.3%, 4.1%씩 줄었지만 해지 고객도 3.8%가 줄었다.이 중 스마트폰 단말기 가입자는 2062만명이었고 롱텀에볼루션(LTE)가입자 수는 1898만명으로 보급률이 66.3%로 나타났다.한편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연간 매출 17조1367억 원, 영업이익 1조7080억 원, 순이익 1조515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매출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영업이익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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