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실·국장급 12명 인사 단행…차관보에 이찬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기획재정부는 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차관보를 비롯한 실·국장급 12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실장급은 28~30회에서 30~31회로, 본부 국장급은 31~32회에서 32~33회로 각각 세대교체를 이루게 됐다.

이찬우 차관보

고형권 기획조정실장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우선, 실장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차관보에는 이찬우 경제정책국장(50·행시 31회)을, 기획조정실장에는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52·30회)을, 국제경제관리관에는 송인창 국제금융정책국장(54·31회)을 각각 발령했다.자리가 빈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에는 조봉환 공공정책국장(55·30회)이,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에는 정규돈 대외경제국장(54·31회)이 각각 파견됐다.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정규돈 지역발전기획단장

국장급 7명도 교체했다. 복지예산심의관에는 안도걸 행정안전예산심의관(51·33회)을, 관세국제조세정책관에는 김종열 고용부 정책기획관(55·33회)을, 경제정책국장에는 이호승(51·32회) 정책조정국장을 배치했다. 국제금융정책국장에는 황건일 정책기획관(55·31회)이, 국제금융협력국장에는 진승호 대외경제협력관(54·33회)이, 대외경제국장에는 김희정 국제금융협력국장(50·32회)이 각각 이동했다. 박금철 조세정책과장(45·37회)은 국방대 교육파견으로 발령됐다.기재부는 후속 국장급 인사 등은 파견, 인사처 협의 등 관련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기재부는 "조직안정성 확보와 개인의 전문성, 업무역량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인사로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고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등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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