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사 서비스 펼치는 구로구의 따뜻한 행정

이사업체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협약 … 월 1가구 이상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층 이사지원서비스를 펼쳐 화제다.구로구는 저소득층의 이사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내 기업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이사지원서비스를 다음달부터 펼친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를 위해 구로구는 궁동 소재 이사전문업체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협약을 맺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업체 측은 인력, 차량, 포장자재 비용 등 5톤 이하 포장이사 서비스를 무상 제공, 구청은 이사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열악한 거주 환경에 놓인 위기 가정이다.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는 한 달에 한번, 연 최소 12회 이상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정의 이사를 도울 계획이다.협약식은 2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다. 협약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변철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인선 복지정책과장은 “꼭 필요한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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