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심은하의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깜짝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를 위해 대본을 수정했다는 논란이 일자 제작사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30일 뉴스엔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 제작사 관계자는 “두 딸과 함께 출연하는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바뀌면서 대사가 일부 수정된 것인데 심은하 딸들 때문에 대본을 수정했다고 알려져 다소 당황스럽다”며 “이를 두고 금수저 논란이라고 일컫는 일부 매체까지 있어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에서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박철민 분)의 딸로 등장한다. 남기성은 다둥이 아빠 캐릭터로 당초 아들만 넷인 설정이었으나 딸로 바꿔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으로 심은하의 딸들이 남기성의 둘째, 셋째 아이로 등장하게 됐다.이 관계자는 “촬영 후 편집되지 않은 장면이, 그것도 미성년자인 출연자들을 부모나 제작사 마케팅팀이 아닌 누군가가 허락 없이 도촬해 얼굴을 공개한 잘못된 것이다. 이로 인해 곤란함을 겪은 가족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 보도에서 관계자는 “두 딸의 사진을 보고 출연을 제안했고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본 후 감독의 연기 테스트를 거쳐 캐스팅했다”며 “짧은 대사들이지만 어머니 심은하는 연기학원까지 보내는 성의를 보였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한편 내년 개봉 예정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으로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 박철민, 김병옥, 김영애, 박성웅, 존 그리스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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