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의료진, 전남대병원 벤치마킹 이어져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의과대학 제2병원 의료진이 24일 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

"타슈켄트의대제2병원장 등 의사 4명 24일 방문""의료시설·진료현장 참관…'느낀 점 많다' 소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적 의료경쟁력을 갖춘 전남대병원에 대한 외국 의료계의 벤치마킹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올 들어 외국의료진으로서는 일곱 번째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의과대학 제2병원 의료진이 24일 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은 이브라히모프 아지즈 율다쉬비치 병원장을 비롯해 교수 4명으로 구성, 빛고을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병원을 차례로 돌며 최첨단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둘러봤다.또 이들은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의 수술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이번 타슈켄트대학병원의 방문은 지난 5월 전남대병원과 상호협력을 약속한지 7개월만에 이뤄졌다.이날 아지즈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면서 “귀국하면 다른 의료진도 전남대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택림 병원장은 ”타슈켄트병원 의료진이 방문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내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전남대병원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 해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전남대병원을 방문한 외국의료진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을 포함해 중국 해남의학원(5월) 베트남 푸토병원(5월) 몽골 보건복지부(9월)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9월) 몽골병원(11월) 러시아 수르구트 제5시립병원(11월) 등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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