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 울려퍼진 ‘韓·中 전통문화’의 하모니

광주·전남지역 대중국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공자아카데미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이 중국 하얼빈에서 공동주관한 ‘2015 한중전통문화 교류의 밤’이 대성황을 이뤘다.<br />

"호남대 공자학원·광주문화재단, ‘2015 한중 교류의 밤’ 대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 대중국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공자아카데미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이 중국 하얼빈에서 공동주관한 ‘2015 한중전통문화 교류의 밤’이 대성황을 이뤘다. 광주시 주최로 19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사범대 음악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5한·중 전통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양 국가 간 전통문화의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미래지향적인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중국 하얼빈 사범대학 초청으로 진행됐다. 올해 11회째 맞는 ‘한·중 전통문화교류의 밤’ 행사에는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하얼빈사범대학교 예술대 왕삔(王斌)당서기, 광주시의회 김용집 환경복지위원장, 심철의 의원과 광주문화재단 김종률 사무처장, 호남대학교 공자학원, 광주광역시, 서영예술단, 광주윈드앙상블 관계자와 하얼빈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에서 광주시는 부채춤·가야금 연주·남도민요·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으며, 중국 측에서는 장족무용, 비파독주, 민족앙상블, 성악 등의 무대를 선보여 한중화합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탄치엔이(중국 하얼빈시)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보기 힘든 한국 전통공연을 접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뜻 깊었고, 한중 양국이 공연을 통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 한중 문화 발전에 큰 기대를 갖게 해주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예향의 도시라 불리는 광주를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광주광역시의 역점시책인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거점인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의 대중국 교류사업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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