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관위,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 해단식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본관 2층에서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은 지난 5월 부산YWCA와 게임위가 함께 운영한 사업이다. 총 40여 명의 규모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한 해 동안 총 1만7736건을 모니터링 했다. 이중 5625건의 청소년에게 유해하거나 등급이 적절하지 않은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해 차단하거나 등급을 조정했다.이날 해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과 서용교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모니터링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밝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부산게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용교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우리 자녀들의 건전한 게임이용 지도와 게임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국회에서도 계속적으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게임위는 우수모니터링 요원을 선정하여 5명에게 우수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모니터링단 운영 공로로 서병수 부산시장, 서용교 국회의원, 하선규 부산YWCA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모니터링 사업은 급증하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모니터링단 제2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모니터링단은 2015년부터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부산지역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등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구성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유통되는 유해 게임물과 등급분류가 적정하지 않은 게임물 등을 모니터링 해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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