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공식 출시됐다.EQ900는 고강도 엔진 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GDi ▲람다 3.3 V6 터보 GDi ▲타우 5.0 V8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가 EQ900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람다 3.3 터보 GDi에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이를 바탕으로 EQ900는 기존에 쇼퍼드리븐 카(전담기사가 주로 운전하는 차)로만 각광받았던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때로는 오너가 직접 운전하며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멋과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최고급 세단으로 완성됐다.EQ900에 탑재된 람다 3.3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정부 공동고시 연비기준 복합연비는 8.5㎞/ℓ다.(2WD, 18인치 타이어 기준/기존 연비측정 기준시 8.9㎞/ℓ)아울러 람다 3.8 GDi와 타우 5.0 GDi는 기존 동급 엔진 대비 높은 응답성과 연비효율성을 갖췄으며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저중속 영역에서 높은 힘이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람다 3.8 GDi는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m, 복합연비 8.7㎞/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기존 연비측정 기준시 9.1㎞/ℓ)의 엔진 성능을 갖췄으며 국내 시판되는 8기통 엔진 중 최대 배기량(5038㏄)을 갖춘 타우 5.0 GDi는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m, 복합연비 7.3㎞/ℓ(AWD, 19인치 타이어 기준/기존 연비측정 기준시 7.8㎞/ℓ)다.이와 함께 EQ900는 부드러운 변속 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변속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구현했다.EQ900에는 기존의 럭셔리 세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속 주행 감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서스펜션인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이 처음으로 적용됐다.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섀시통합제어 기능을 융합한 첨단 현가제어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 향상은 물론 충돌 회피를 위해 급격히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때에도 거동 안정성을 유지하게 한다.특히 국내에 존재하는 대부분 유형의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 과속방지턱이나 요철과 같은 험노면에서의 승차감을 더욱 보강해 국내 도로에서 최적화된 승차감과 안정성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과 차량 주행환경에 따라 기어비를 조정하는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민첩한 조타감을 구현했으며 기존 2세대 제네시스 차량(DH)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H-TRAC(에이치트랙)'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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